[인턴일기]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발전해요 _ 사업운영

안녕하세요. 챌린저스에서 사업운영 인턴으로 5개월째 함께 하고 있는 매들린입니다. 😊

하나하나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즐겁게 몰입하다 보니,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제가 챌린저스에서 느낀 점들을 조금 나눠보려 합니다.

10 to 100 제휴셀에서, 0 to 1 인플루언서셀까지

먼저, 제휴셀에서는 브랜드와의 캠페인 기획부터 종료까지, 한 사이클을 모두 경험했어요.

제휴사와의 계약 체결부터 시작해, 이후 캠페인 세팅 및 진행, 결과 리포팅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며 B2B와 B2C를 동시에 다루는 환경 속에서 역동적으로 일했습니다.

또, 유저 행동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CRM 콘텐츠를 기획해 실제 구매 전환을 유도했고, 메타 광고를 활용해 ROAS 기반의 성과를 도출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에도 깊이 관여하기도 하고요!

다음으로,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셀에서는 인플루언서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표 아래, 사업을 기획하는 초기 단계부터 참여했어요.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 광고를 직접 세팅하고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설계해보기도 하고요!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협업 인플루언서를 모집하고, 캠페인을 설계 및 실행하는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어가며 시장 반응을 검증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문제는 성과가 불확실하다는 것에 있었는데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성과 기반 광고 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실험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고객사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초기에는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 매출이 보장되어야만, 광고비를 집행하는 챌린저스의 기존 정책을 유지한 것이기도 하네요! )

직접 고객사를 만나 계약까지 진행했고, 동시에 인플루언서 섭외 및 캠페인 운영을 위한 타임라인, 콘텐츠 가이드도 기획해 실질적인 실행으로 연결했습니다.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콘텐츠 품질을 관리했고, 캠페인 이후에는 성과 정산 및 리포트까지 책임지며 프로젝트의 A to Z를 경험했습니다.

이 과정은 저에게 하나의 ‘비즈니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일이었고, 그 속에서 실제 시장의 반응을 검증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다양한 시도 끝에 상승한 회신율

최근에 협업할 인플루언서를 직접 모집했었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처음에는 어떤 메시지를 보내야 인플루언서로부터 회신을 받을 수 있을지 감이 없었고, 그래서 실제 회신율도 2~3%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A/B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메시지를 보내보면서 회신이 잘 오는 문구를 찾아냈고, 단기간에 평균 15%의 회신율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어요.

하루에 300건이 넘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DM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서로의 일을 나누지 않고 함께 움직여준 팀원들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ONE TEAM!)

덕분에 새롭게 시작하는 0 to 1 사업에서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고, 메시지를 계속해서 디벨롭하며 모집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서 상당히 뿌듯했던 경험이에요!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해주는 팀원들과 함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에서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업무에 관련된 일 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이 생겼을 때까지도 각자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 있다는 점이 화이트큐브 문화의 큰 장점 같아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스로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훨씬 더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나아가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망설임 없이 “이건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열려 있다는 것도 얘기하고 싶어요!

팀원 모두 기꺼이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나누어주려고 하는 사람들이라, 제너럴리스트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메가와리 랭킹 데이터 분석처럼 실무적인 내용부터 업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배움을 확장할 수 있었어요.

또한, 광고 세팅 등 잘 모르는 분야의 업무를 해야 할 때도 해당 분야의 경험이 있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들 주저 없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주시고, 인사이트를 마음껏 공유해주셔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고 공유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이 환경 자체가, 큰 DRI를 가지고 업무에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분위기 못지 않게 값진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이야기로부터 답을 찾아내는 능력

챌린저스에서 고객의 문제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제 심장을 뛰게 만들었어요. ‘고객지향’이라는 챌린저스의 문화에 온전히 몰입하다보니 단순히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고민을 진짜 내 일처럼 받아들이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속에서 크게 보람도 느꼈고요!

앞으로도 저는 회사, 나아가 고객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그 해결책을 찾아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그 안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쌓아가야겠고요! 이후에는, 화이트큐브 팀원들이 그러셨던 것처럼 제 인사이트를 마구 공유하고 싶기도 해요. 🙂

앞으로도, 사람들의 이야기로부터 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며, 문제 해결에 있어 신뢰 받는 동료가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